폴카닷 공동 창시자 개빈 우드가 ‘패리티 테크놀로지’의 CEO직에서 물러난다고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개빈 우드는 비탈릭 부테린이 이더리움 백서를 발간한 지 한 달 만에 이더리움 개발에 합류했던 이더리움 첫번째 ‘최고기술책임자(CTO)’이다.
그는 2015년 재단에서 나와 인터체인 블록체인 폴카닷을 개발했다. 폴카닷 자체 토큰 DOT는 현재 시가총액 68억 달러 규모의 11위 암호화폐이다.
패리티 테크놀로지 역시 개빈 우드가 세운 블록체인 인프라 개발업체로, 폴카닷 개발과 사업 전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개빈 우드는 패리티 공동 창립자인 비에른 바그너에 CEO직을 넘기고, 대주주이자 수석아키텍트(Chief Architect)로 남아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는 성명을 통해 “수석아키텍트라는 새로운 역할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폴카닷과 연결되도록 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폴카닷 창시자는 “진정한 웹3 플랫폼 구현에 필요한 체인 통합 기초 요소의 설계 및 구축을 돕는 것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