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클래식(LUNC) 커뮤니티가 변경된 번 택스(Burn Tax)를 변경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LUNC 커뮤니티는 1.2%의 번 택스를 0.2%로 조정하는 제안서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번 택스는 LUNC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트랜잭션에 약 1.2%의 '세금' 성격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이다.
모인 자금을 LUNC 소각 주소로 옮겨 LUNC 공급량을 감소시키겠다는 목적으로 실시됐으나 반대로 네트워크 활동 감소를 유발한다고 평가돼 지난달 중단됐다.
이러한 가운데 LUNC 커뮤니티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세금 적용 조치를 유지하되 토큰 공급의 균형을 위해 세율을 낮추는 방안을 제안했고, 19일 83%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LUNC 거래에 0.2%의 세율이 적용된다. 단, 해당 수수료는 온체인 거래에 한해 적용된다.
대다수 LUNC 거래는 중앙화 거래소에서 진행되고 있다. 현재 MEXC, 게이트아이오 등 암호화폐 거래소는 해당 안건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