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기업 메디블록(MED)이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인터체인 재단(ICF)'이 주관하는 개발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메디블록 측은 "ICF는 빌더 프로그램 선정 프로젝트의 프로토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자원을 지원한다"며 "ICF의 지원을 받아 메디블록은 파나케이아(Panacea) 기반 데이터 거래 프로토콜의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코스모스 생태계 기여도를 제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ICF는 스위스에 기반을 둔 비영리 재단으로, 코스모스(ATOM) 개발과 네트워크 지원을 위해 만들어졌다. ICF는 현재 증권과 암호화폐 분야 기업의 각종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앞서 메디블록은 지난 6월 20일 건강 활동을 하면 암호화폐를 지급하는 W2E(Walk to Earn) 서비스 '코인워크'를 출시했다. 코인워크는 메디블록의 블록체인 기반 의료정보 애플리케이션 '메디패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인워크 이용자는 앱 내 만보기 기능을 통해 일정 걸음 수 이상을 채우거나 진료내역을 연동하는 등 미션을 달성하면 메디블록의 암호화폐 '메디블록(MED) 코인'을 지급받게 된다.
코인워크를 통해 200MED 이상을 모으면 거래소 또는 개인 지갑으로 출금해 현금화가 가능하다. MED는 코인마켓캡 기준 18일 3시 25분 현재 전날보다 3.58% 오른 0.01831달러(한화 약 26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