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채굴 기업 라이엇 블록체인(RIOT)이 해시레이트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블록웍스에 따르면 라이엇 블록체인 CEO 제이슨 레스(Jason Les)는 "내년 1분기까지 2023년 1분기까지 해시레이트 12.5 EH/s 수준에 도달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체 확장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시레이트는 가상자산 업계에서 채굴 능력 측정에 쓰이는 지표로, 가상자산 채굴 작업이 이뤄지는 속도를 가리킨다. 지난 10월 라이엇 블록체인은 해시레이트가 5.6EH/s로 전월 대비 16.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잠재적인 거래를 계획하고 있다"며 "단순 확장보다 더 많은 것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해시레이트를 가능한 빨리 올리기 위해 전면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엇 블록체인은 올해 1분기 매출액 7980억 달러(한화 약 1138조8258억원)를 기록하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했다.
라이엇 블록체인 CEO인 제이슨 레스(Jason Les)는 "수요, 운영, 제조라는 수직적 통합 비즈니스 전략이 글로벌 공급망 문제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