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확장성 플랫폼 '폴리곤(MATIC)'에서 영지식 증명 이더리움 가상머신(zkEVM)의 퍼블릭 테스트넷을 가동한다.
1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폴리곤(MATIC)은 높은 확장성, 튼튼한 보안과 이더리움에 대한 친숙한 개발자 경험을 위해 zkEVM 공개 테스트넷의 출시를 발표했다.
zkEVM은 단일 트랜잭션으로 롤링된 대량 전송 처리를 통해 확장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더리움 위에 있는 레이어 2 구성이다. 테스트넷은 zkEVM의 완전한 기능을 갖춘 오픈 소스 로, 폴리곤의 조사개발(R&D) 팀에서 개발했다.
폴리곤은 해당 테스트넷이 zkEVM의 완전한 기능을 갖춘 오픈 소스를 구현한 최초의 프로젝트라고 주장했다.
폴리곤은 자사 zk롤업 기반 이더리움가상머신(EVM)을 배포할 예정이며, 개발자는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이더리움 스마트 컨트랙트를 옮길 수 있다.
폴리곤 관계자는 "이더리움과 폴리곤 지분증명(PoS)기반으로 이미 구축된 기존의 모든 스마트 계약, 개발자 도구와 지갑은 이더리움 보안과 대규모 확장성의 이점을 누리면서 원활하게 작동할 것이다"며 "폴리곤은 zk롤업 기술 도입을 통해 주요 이더리움 스케일링 솔루션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폴리곤은 올 여름 내 zkEVM 출시와 더불어 내년 초 메인넷 출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