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금융(DeFi, 디파이) 대출 플랫폼 메이커다오(MakerDAO)가 미국 단기 국채 및 회사채에 투자를 진행한다.
6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메이커다오는 스테이블코인 준비금 중 5억 달러(약 7050억원)를 미국 단기 국채 및 회사채에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메이커다오 측은 저위험 전통 자산 투자에 대해 "프로젝트 대차대조표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메이커다오는 투자자문사 모네탈리스(Monetali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모네탈리스는 메이커다오에 투자 자문을 제공하는 한편 전통자산에 접근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제공한다.
5억 달러 상당의 스테이블코인은 모네탈리스를 거쳐 스위스 디지털 은행 시그넘뱅크(Sygnum Bank)와 투자회사 베일리기포드에 균등하게 분할된다.
메이커다오는 전체 금액 중 80%는 미국 단기 국채에, 20%는 회사채에 투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