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캐피탈, 차세대 L1 블록체인 앱토스에 전략적 투자 단행

미국의 암호화폐 전문 벤처캐피탈(VC) '드래곤플라이 캐피탈(Dragonfly Capital)'의 매니징 파트너 하시브 쿠레시(Hasseb Qureshi)가 블록체인 프로젝트 투자 소식을 알렸다.

하시브 쿠레시는 29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페이스북이 추진하던 블록체인 프로젝트 디엠(Diem) 개발자들이 창업한 레이어1 블록체인 프로젝트 앱토스(APT)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하시브 쿠레시는 "앱토스는 차세대 레이어1 블록체인을 구축하고 확장성·보안성·가용성 등 측면에서 고유의 퍼포먼스를 내고 있다"며 "확장성은 오늘날 블록체인의 핵심 문제이며 우리는 블록체인을 다음 단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시도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하시브 쿠레시는 "앱토스를 지원해 10억명에 달하는 차세대 암호화폐 사용자들에게 걸맞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앱토스는 메타(구 페이스북) 출신의 개발자들이 창업한 레이어1 블록체인 회사로 과거 메타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디엠(Diem) 기술을 토대로 한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앱토스는 인센티브 테스트넷 페이지3(AIT-3)를 성공적으로 종료하고, 오는 12월 22일까지 메인넷을 론칭할 계획이다.

한편 드래곤플라이 캐피탈은 지난달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분야 투자펀드 ‘메타스테이블 캐피탈’을 인수한 바 있다. 드래곤플라이 캐피탈 관계자는 "메타스테이블 인수는 디지털자산 산업 다지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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