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일본 2대 광고회사 하쿠호도DY가 폴카닷(DOT) 파라체인 아스타 네트워크(ASTR) 개발사 스테이크 테크놀러지와 함께 연내 조인트벤처 웹3 기업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매체는 "이는 올해 초 기시다 후미오 일본 행정부가 일본의 웹3 산업을 성장 시키겠다고 밝힌 뒤 나온 움직임이다"고 전했다.
당시 정부는 현행 세법을 손질해 기업이 암호화폐를 발행하고 보유하는데 따른 세금을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지난 2019년 일본 현지 매체인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하쿠호도의 블록체인 자회사 하쿠호도 블록체인 이니셔티브가 자체 개발 블록체인 플랫폼 '기버코인(GiverCoin)'을 오는 11월 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하쿠호도 측은 "기버코인은 사용자가 사회 공헌 활동을 하면 이를 포인트로 환산해 사용자의 인앱 월렛에 토큰을 보상하는 시스템"이라고 전했다.
세계적으로 환경 문제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기버코인이 환경 문제를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게 하쿠도호 측 설명이다.
이어 지난 3월 하쿠호도DY는 공식 채널을 통해 자체 블록체인 기술 및 대체불가토큰(NFT) 프로젝트 '하쿠호보 DY 플레이 애셋'을 공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하쿠호도DY 미디어 파트너스, 하쿠호도 DY 스포츠 마케팅, 하쿠호도 DY 뮤직%픽처스 등 3개 관계사가 공동 참여하며, 블록체인 기술, 서비스 연구 개발, 메타버스 구축 및 서비스 출시 등을 추진한다.
또한 자체 개발 NFT 마켓 플랫폼 '플레이 투 플레이'를 출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게 하쿠호도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