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가 삼성전자 아르헨티나 법인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헨티나 최초 암호화폐 거래소 부엔비트가 공식 채널을 통해 삼성전자 아르헨티나 법인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에 부엔비트 마스터카드를 소유한 앱 사용자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라인 제품 구매 시 1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부엔비트 마스터카드로 삼성전자 모바일 라인 구매 시 약 2%의 암호화폐 페이백을 제공한다.
부엔비트는 "삼성과 같은 파트너사와의 제휴는 암호화폐 보급률을 새로운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며 "우리의 목적은 암호화폐를 일상 생활에 도입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7월 부엔비트는 1100만 달러(한화 약 156억5300만원) 투자를 유지한 바 있다.
부엔비트는 리베르투스 캐피탈(Libertus Capital)이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1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부엔비트 지난해 투자라운드에는 갤럭시 디지털, FJ 랩스, 아미야 매니지먼트 등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10월 부엔비트는 페루인을 대상으로 한 암호화폐 거래 앱을 출시했다.
해당 앱은 페루 국민을 대상으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다이(DAI), 카르다노(ADA), 폴리곤(MATIC), 솔라나(SOL), 폴카닷(DOT), 바이낸스코인(BNB) 등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미국 달러 및 페루누에보솔을 지원하며, 페루 현지 은행 계좌로 이체가 가능하다.
부엔비트는 자금의 95%를 골드월렛에 보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