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 중앙銀, 비트코인 결제 솔루션 테스트 진행

바레인 중앙은행이 비트코인 결제·지불 솔루션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혀 암호화폐 업계가 주시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결제서비스 제공업체 오픈노드(OpenNode)가 바레인 중앙은행(CBB)이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오픈노드의 비트코인 결제 처리 및 지불 솔루션을 테스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노드는 CBB의 비트코인 결제 테스트에 관련 인프라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프난 라흐만 오픈노드 최고경영자(CEO)는 "오픈노드는 국가, 정부, 금융 기관이 비트코인 표준을 채택하고 라이트닝 네트워크 기반 비트코인(BTC) 거래를 집행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5월 외신에 따르면 바레인 중앙은행과 아랍은행이 JP모건과 협력해 디지털 화폐 결산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어 지난 1월 바레인 중앙은행은 JP모건 JPM코인 시스템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Bank ABC가 미국에서 알루미늄 업체인 알루미늄 바레인(ALBA)에 대한 실시간 지불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JP모건 블록체인 및 디지털화폐 프로젝트 전담 부서 오닉스의 JPM코인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바레인 중앙은행 측은 설명했다.

JPM코인은 참가자들이 JP모건에 예치한 달러를 이체할 수 있도록 지급 레일 및 예금계좌 렛저 역할을 하는 허가형 시스템이다.

라시드 알 마라즈는 바레인 중앙은행 총재는 "ALBA, Bank ABC, 오닉스와의 협력을 통해 국가 간 결제 분야에 존재하는 비효율성과 문제점을 해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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