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하드웨어 월렛 트레저(Trezor)가 내년 코인조인 믹싱 기능을 도입한다는 현지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6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하드웨어 월렛 트레저가 암호화폐 프라이버시 프로젝트 와사비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5일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트레저는 내년 사용자들의 비트코인 거래 익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월렛 기기 내 코인조인 믹싱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코인조인은 비트코인 거래를 한 데 묶어 출처를 알 수 없게 만드는 믹싱 기술이며, 와사비 월렛은 zkSNACKs가 코인조인 기술을 활용해 만든 비트코인 지갑이다.
한편, 지난 1일 트레저는 암호화폐 결제 업체 문페이와 파트너십을 체결, 암호화폐 직접 구매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용자는 트레저 하드웨어 월렛을 이용해 암호화폐를 구매, 판매 및 거래할 수 있다.
트레저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테더(USDT), 바이낸스코인(BNB), 카르다노(ADA) 등 1000여 개의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