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노벨 경제학상 쉴러 "비트코인 가치 의문…심리효과로 오르는 것"

작성자 기본 이미지
도요한 기자

2017.12.20 (수) 14:04

대화 이미지 2
하트 이미지 2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로버트 쉴러 예일대학교 경제학 교수는 비트코인의 가치가 모호하다고 평가했다.

19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쉴러 교수는 비트코인 가치를 판단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비트코인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기반으로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쉴러 교수는 “비트코인은 거래와 교환, 자산 이동까지 할 수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가치를 부여할 수 없다”며 "개인적으로는 비트코인에서 어떤 가치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엔 별 생각이 없던 사람들도 주변에서 반복적으로 그것이 가치있다고 말하기 시작하면,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동조하게 된다”며 비트코인 가격 급등도 그런 현상이라고 해석했다.

한편 쉴러 교수는 비트코인의 창시자로 알려진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인물이 베일에 가려져 있는 것도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요소라고 봤다. 다만 그의 이론이 틀렸다고 할 순 없지만 비트코인의 가치를 떠받치기엔 빈약하다고 쉴러 교수는 지적했다.

쉴러 교수는 2013년 '자산 가격에 대한 경험적 분석'이라는 주제로 미국 시카고대의 유진 파마 교수, 라스 피터 한센 교수와 함께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다.

강성일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미션

매일 미션을 완료하고 보상을 획득!

출석 체크

0 / 0

기사 스탬프

0 / 0

댓글

2

추천

2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체댓글 [2]
댓글보기
  • 금동보안관
  • 2023.05.27 22:52:16
좋은 정보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답글 달기
  • 0
  • ·
  • 0
  • 사용자_CaB
  • 2017.12.21 06:05:53
쉴러 교수이 말에 100% 공감 할 수 없지만, 비트코인의 가치에 대해서는 100% 공감가는군요. 최초의 블록체인으로 만들어진 비트코인의 기능성과 활용성에서 현존 가상화폐에서 최하위라는 것은 블록체인을 조금만 이해도 알 수 있기에 그 존재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알트코인이라고 하는 가상화폐들이 실물경제에서 응용되는 것이 늘고 있기에 비트코인의 자리는 상징성 자체 이외에 없기도 하기에 사용성 없는 가상화폐로 남을 수 있다는 것은 사라질 수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겠죠. 그나마 기축통화의 자리에서도 곧 새로은 거래소의 등장으로 자리를 잊게 될 것입니다. 비트코인의 기축통화가 없이도 거래가 가능한 거래소 교차 거래소가 곧 나오닌깐요.
답글 달기
  • 0
  • ·
  • 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