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
가
가
가
가
- 2019.02.11 09:53:01
클라우드 마이닝(Cloud mining)
2009년 초 비트코인이 처음 등장할 시점에는 채굴 난이도가 높지 않아 개인이 CPU 방식으로 채굴이 가능하였지만, 채굴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병렬 연산 처리 기능이 우수한 GPU(그래픽 카드) 방식을 여러 개 장착한 채굴기를 사용하게 되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채굴 경쟁이 심화되어 기업형 채굴장과 개인이 채굴 연합을 형성한 채굴풀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개인이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힘들어짐에 따라 고성능 장비를 갖추고 채굴 풀에 합류하거나 장비를 갖추지 않고 법정 화폐 또는 암호화폐만 주고 채굴을 위임하는 클라우드 마이닝이 대안으로 떠오르게 되었다.
클라우드 마이닝이란 기업형 채굴장을 운영하는 업체가 위와 같이 개인으로부터 법정화폐 또는 암호화폐를 받아 해시 파워(Hash power)를 판매하여 전체 수익에 대한 해시 파워 지분에 비례하여 분배하는 방식을 말한다. 개인은 채굴기를 구매와 막대한 전력 소모를 감당하지 않아도 되어 편리한 방식이지만, 업체가 갑자기 운영을 중단하여 손실을 볼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