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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리퀴드 고래 포지션 86억9300만달러, 숏 53.25%

이더리움(E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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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코인과 하락세 차트 화면 / TokenPost.ai

하이퍼리퀴드 고래 계정의 전체 포지션 규모가 86억9300만달러(약 11조814억원)로 집계됐다. 숏 포지션 비중이 53.25%로 롱보다 높았고, 대형 이더리움(ETH) 숏 포지션에서는 3774만2700달러(약 513억원)의 미실현 손실이 발생했다.

29일 오전 11시 2분 한국시간 기준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하이퍼리퀴드 고래의 롱 포지션은 40억6400만달러(약 5조5230억원)로 전체의 46.75%를 차지했다. 숏 포지션은 46억2900만달러(약 6조2910억원)로 53.25%였으며, 롱·숏 비율은 0.88을 기록했다.

포지션 손익은 방향별로 엇갈렸다. 롱 포지션은 4억7500만달러(약 6455억원)의 평가이익을 기록한 반면, 숏 포지션은 5억800만달러(약 6904억원)의 평가손실을 냈다. 모두 포지션을 청산하기 전의 미실현 손익이다.

개별 포지션에서는 지갑 주소 0x5b5d..60이 대규모 이더리움 숏 포지션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주소는 이더리움을 2304.06달러에 5배 전액 증거금 방식으로 공매도했으며, 미실현 손실은 3774만2700달러(약 513억원)로 집계됐다.

앞선 집계에서도 하이퍼리퀴드 대형 지갑의 숏 비중이 롱보다 높게 나타났다. 다만 고래 포지션은 특정 시점의 대형 계정 파생상품 노출을 보여주는 지표로, 이더리움 가격 방향이나 실제 청산 여부를 단독으로 판단하는 자료는 아니다.

이번 집계에서 확인된 핵심은 전체 고래 포지션 가운데 숏 비중이 53.25%로 롱보다 높았다는 점이다. 개별 포지션의 평가손익과 청산 여부는 이후 가격과 증거금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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