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차익거래(Arbitrage)는 거래소 간 자산 시세 차이를 이용하는 투자 전략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된 거래소에서 자산을 매수하고, 가격이 높은 거래소에서 매도해 차익을 내는 방식이다.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현재 최고의 차익거래 기회를 제공하는 상위 종목들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최고 차익 거래 포트폴리오(1만 달러 포지션 기준)
4월 17일 11시 10분 기준 데이터맥시플러스에 따르면, 가장 높은 차익거래 기회가 포착된 종목은 ▲ANIME(멕시<>업비트) ▲ATH(바이비트<>코인원) ▲ATH(게이트아이오<>코인원)이다.
ANIME는 멕시에서 0.01779달러에 매수 후 업비트에서 0.01824달러에 매도할 경우 0.63%의 프리미엄과 252.9달러의 수익이 예상된다.
ATH는 바이비트<>코인원, 게이트아이오<>코인원에서 232.6달러의 수익 기회를 보이고 있다.

해외-국내 차익 거래 포트폴리오 TOP 5
AI16Z는 해시키글로벌<>코인원 간 거래에서 247.6달러의 손익을 보이고 있다.
ATH는 게이트아이오, 오케이엑스, 바이비트 등 주요 해외 거래소 매수와 코인원 매도를 통해 216~247달러의 수익 기회를 나타내고 있다.
AVAX는 해시키글로벌에서 매수 후 업비트에서 매도할 경우 213.3달러의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
프리미엄 TOP 3
현재 가장 높은 프리미엄을 기록 중인 종목은 KAI다. 게이트아이오에서 매수 후 멕시에서 매도할 경우 670.84%의 프리미엄이 발생하며 코인원에서 매수, 멕시에서 매도 시에도 609.87%의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
LOOM은 멕시 및 게이트아이오에서 매수 후 빗썸에서 매도할 경우 약 197%대 프리미엄, CLV는 게이트아이오<>후오비 간 거래에서 191.38%의 프리미엄이 나타났다.
거래량이 1억원 이상인 종목 중에서는 LOOM이 게이트아이오<>빗썸 간 거래에서 183.50%, HIFI는 ▲멕시 ▲게이트아이오 ▲비트겟 등과 빗썸 간 거래에서 모두 132~133%대 프리미엄을 기록하고 있다.
높은 프리미엄은 특정 시장에서의 유동성 부족, 수급 불균형, 투심 변화 등을 반영하며, 차익거래 기회가 존재할 가능성을 나타낸다.
한편, 차익거래는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이용해 단기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이다. 일부 종목은 프리미엄 값이 ±20% 변동 범위 안에서 단 5분 동안 유지되는 등 가격 차이는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 이밖에 거래소 정책, 자금 이동 제한, 유동성 문제 등 다양한 변수도 고려해야 하며 송금·출금 수수료 및 전송 시간도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는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플랫폼으로, 다양한 거래소 및 시장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시각화한다. 국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와 해외 바이낸스, 후오비, OKX, 바이비트, 게이트아이오, 해시키글로벌 등 거래소 간 가격 차이, 프리미엄, 펀딩비, 거래량 등 실시간 차익거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차익거래 전략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핵심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