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프리미엄 0.92%
한국에서 해외 대비 암호화폐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김치프리미엄'이 축소됐다.
9일 8시 28분 기준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김치프리미엄(업비트<>바이낸스)은 0.92%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1.47%에서 더 낮아지며 국내 매수세 둔화를 나타내고 있다. 알트코인도 전체적으로 1% 안팎의 플러스 프리미엄을 유지 중이다.
코인별 김치프리미엄 현황
비트코인(BTC) 7만6529달러 1억1480만원 0.92%
이더리움(ETH) 1473.56달러 221만1000원 0.94%
솔라나(SOL) 105.34달러 15만8200원 1.03%
엑스알피(XRP) 1.796달러 2694원 0.88%
도지코인(DOGE) 0.1424달러 214원 1.01%
김치프리미엄은 한국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가격이 해외보다 높게 형성되는 현상으로, 국내 수요 급증이나 해외 유동성 부족 등의 이유로 발생한다. 김치프리미엄의 축소나 음수 전환은 국내 매수세의 약화 또는 글로벌 시세 대비 국내 가격의 약세를 의미한다.
비트코인 기술 분석
전반적으로 주요 기술 지표들이 과매도 국면에 근접하면서 단기 반등 가능성이 열려 있음을 가리키고 있다. 다만 추세 전환을 위해서는 20일 이동평균선 회복 등이 필요하다.
현재 볼린저 밴드 상단은 8만9643달러, 하단은 7만7870달러에 형성돼 있다. 밴드 상단 돌파는 과열(과매수) 상태로 조정(하락) 가능성을, 하단 이탈은 과매도 상태로 반등 가능성을 가리킨다.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4.15% 하락한 7만6356달러에 거래되며 밴드 하단을 소폭 하회, 과매도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 가격이 밴드 하단에 근접하면서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열려 있지만, 중단 이상으로 복귀하지 못하면 약세 흐름이 지속될 수 있다.
가격의 상승·하락 강도를 측정하는 RSI(상대강도지수)는 전일 36.55에서 33.05로 내리며 과매도 국면에 접근하고 있다. 전일 대비 추가 하락하며 매도 강도가 커진 모습으로, RSI가 30선 근접 또는 하회 시 기술적 반등 시그널이 뚜렷해질 수 있다.
RSI 70 이상은 과매수(Overbought) 상태로 조정(하락) 가능성이 증가하고, RSI 30 이하는 과매도(Oversold) 상태로 반등 가능성이 증가한다.
일정 기간 동안의 평균 가격을 통해 추세의 강도와 방향성을 파악하는 '이동평균선(20일)'은 현재 8만3757달러에 위치해 있다. 가격이 이동평균선 아래에 위치하며 약세 추세가 뚜렷하다. 기술적으로 단기 하락 압력이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20일선 회복 시 반등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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