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이날 순유출세를 보였다.
7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 1억921만 달러(1607억원) 상당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3일(9986만 달러), 4일(6488만 달러)에 이어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순유출이다.
이날은 ▲그레이스케일 GBTC(7401만 달러) ▲인베스코 BTCO(1286만 달러) ▲위즈덤트리 BTCW(623만 달러) ▲반에크 HODL(610만 달러) ▲발키리 BRRR(532만 달러) ▲아크·21셰어스 ARKB(469만 달러) 6개 ETF에서 유출이 발생했다. 나머지 6개 ETF에서는 추가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359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65억9000만 달러(9조6971억원)로, ▲블랙록 IBIT(47억7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7억1007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4억6541만 달러) 순으로 많은 거래량이 발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순자산총액은 878억6000만 달러로, 비트코인 전체 공급량 중 5.6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순자산총액 기준 ▲블랙록 IBIT(451억 달러) ▲피델리티 FBTC(154억4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49억3000만 달러)가 1~3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