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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SEC, 디파이·토큰화 등 주제로 4차례 공개 토론 개최…암호화폐 규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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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연 기자

2025.03.27 (목)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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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산하 크립토 태스크포스가 4~6월 사이 총 4차례의 암호화폐 관련 공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할 예정이며, 주요 주제는 디파이, 커스터디, 토큰화 등이다. 이 논의는 '강제 집행 중심'이던 과거 규제 방식에서 벗어나 명확한 규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한 방향 전환의 일환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신임 SEC 위원장 후보 폴 앳킨스는 이번 주 상원 인준 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미 SEC, 디파이·토큰화 등 주제로 4차례 공개 토론 개최…암호화폐 규제 새 출발 / 셔터스톡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규제의 방향 전환을 본격화하며, 디파이(DeFi)와 토큰화(tokenization)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공개 토론회를 잇달아 개최한다.

25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산하 크립토 태스크포스는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총 4차례의 암호화폐 규제 관련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토론회는 암호화폐 산업에 규제 명확성을 제공하려는 SEC의 새로운 시도 중 하나로, ‘디파이’, ‘커스터디’, ‘토큰화’, ‘거래소 규제’ 등 주요 이슈가 논의된다.

이번 일정을 주도하는 SEC 위원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는 “크립토 태스크포스 라운드테이블은 다양한 전문가들이 현재 규제의 문제점과 SEC가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활발히 토론하는 자리”라며, “위원회의 접근 방식에 새로운 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EC는 지난주 첫 라운드테이블을 워싱턴 DC 본부에서 개최했으며, 업계 전문가들과 증권 법률가들이 패널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a16z 크립토 총괄 법률고문 마일스 제닝스(Miles Jennings)는 “과거 SEC의 접근은 투자자 보호, 자본 형성, 효율적 시장 모두에서 실패했다”며 기존 ‘규제 집행 중심(Regulation by enforcement)’ 기조를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SEC 위원장으로 지명한 **폴 앳킨스(Paul Atkins)**는 이번 주 목요일 상원 인준 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그는 2002년부터 2008년까지 SEC 위원을 역임했으며, 공개적으로 암호화폐 산업에 우호적인 입장을 취해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암호화폐 업계는 이번 일련의 움직임을 두고 “미국의 암호화폐 정책이 실질적인 전환점을 맞이한 것”이라 평가하며, 규제 명확성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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