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500만달러(약 745억원) 규모 가상자산 해킹 사건 재판이 미국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서 시작됐다. 피고인 조너선 스팔레타는 2021년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우라늄 파이낸스에서 발생한 해킹 2건과 관련해 기소됐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스팔레타의 재판에서 9월 28일(현지시간) 모두진술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법무부는 기소장에서 첫 번째 해킹 피해액을 약 140만달러, 두 번째 해킹 피해액을 약 5330만달러로 제시했다.
검찰은 스팔레타가 탈취한 자금을 가상자산 믹서 토네이도 캐시 등을 거쳐 세탁한 뒤 포켓몬 카드와 매직: 더 개더링 카드, 고대 로마 주화 등 수집품을 구매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법무부는 기소자료에서 가장 무거운 혐의가 유죄로 인정될 경우 최대 20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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