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에 근접하면서 캐나다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발언이다.
티프 매클럼(Tiff Macklem)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 총재는 21일 핼리팩스 연설에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안팎을 유지하면 향후 몇 달간 물가 상승률이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매클럼 총재는 에너지 가격 상승이 다른 재화와 서비스로 확산돼 인플레이션을 더 지속적으로 만들 위험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매클럼 총재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억제돼 있다면 금리를 올려 성장률을 낮추고 싶지는 않지만, 압력이 더 오래 지속될 경우 대응이 늦어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물가를 2% 목표 수준에 가깝게 유지하는 것을 통화정책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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