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의 10월 1일 가격을 0.000006525달러로 제시한 인공지능(AI) 기반 추정치가 나왔다. 거래소나 발행 주체가 발표한 공식 목표 가격이 아니라 언어모델과 기술지표를 조합한 분석 결과다.
핀볼드(Finbold)는 9월 21일 AI Agent가 시바이누 가격이 10월 1일 0.000006525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당시 가격 대비 약 13% 상승 가능성을 반영한 수치다.
분석의 기준 가격은 9월 1일 약 0.00000573달러였다. 추정 가격과 기준 가격의 차이는 약 0.000000795달러다.
분석에는 DeepSeek Chat과 Gemini 3.5 Flash가 활용됐다. DeepSeek Chat은 시바이누가 18.67% 상승해 0.0000068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제시했고, Gemini 3.5 Flash는 9.08% 오른 0.00000625달러를 예상했다.
핀볼드는 두 모델의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추정값을 산출했다. 모델별 결과가 다르다는 점에서 0.000006525달러는 단일 모델이 직접 제시한 수치가 아니라 여러 분석을 결합한 값이다.
기술지표도 계산에 반영됐다. 이동평균 수렴·확산지수(MACD) 선이 신호선을 웃돌고 0선 위로 올라선 점은 상승 모멘텀 신호로 해석됐으며, 상대강도지수(RSI)는 62.77% 수준으로 제시됐다.
MACD는 단기·장기 이동평균의 차이로 추세를 살피는 지표다. RSI는 가격 상승과 하락의 강도를 비교하는 지표지만, 두 지표 모두 미래 가격을 보장하지 않는다.
시가총액과 거래량도 단기 가격 흐름을 판단할 때 참고 자료로 제시됐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9월 21일 오후 9시 30분 한국시간 기준 시바이누 가격은 약 0.000005698달러, 시가총액은 약 33억5000만달러(약 4조6431억원), 24시간 거래량은 약 9428만달러(약 1307억원)였다.
장기 흐름은 약세였다. 시바이누 가격은 2025년 9월 22일 약 0.00001276달러에서 2026년 9월 21일 약 0.0000057달러로 1년 동안 54% 넘게 하락했다.
단기 흐름은 달랐다. 핀볼드는 최근 2개월 동안 시바이누 가격이 37% 이상 상승했다고 전했다.
본지가 앞서 전한 시바이누의 주간 RSI 강세 다이버전스도 가격 하락과 RSI 흐름이 엇갈리는 기술적 신호를 다뤘다. 다만 해당 신호만으로 장기 추세 전환을 확정할 수는 없다.
다른 예측 모델과의 차이도 나타났다. Changelly는 10월 1일 시바이누 가격을 0.00000551달러로 제시했다. 10월 가격 범위는 0.00000526~0.00000557달러로 예상했다.
Changelly의 0.00000551달러는 핀볼드의 0.000006525달러보다 낮은 수치다. 같은 날짜를 대상으로 한 모델의 결과가 달라 특정 가격 도달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이번 분석은 새로운 네트워크 업데이트나 상장, 규제 발표에 따른 가격 전망이 아니다. AI 모델과 기술지표를 이용한 단기 추정치이며 실제 가격과의 오차는 10월 1일 이후 비교할 수 있다.


서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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