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창업자 창펑 자오(CZ)가 미국 정부의 최근 비트코인 정책 변화에 대해 언급하며, 이로 인해 다른 국가들이 더 진보적인 정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CZ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미국의 비트코인에 대한 180도 정책 변화가 다른 나라들로 하여금 더욱 적극적으로 암호화폐 도입을 고려하게 만들고 있다”며, 암호화폐 분야에서 국가 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같은 현상을 ‘국가 차원의 FOMO(놓칠까 봐 두려움)’라고 표현하며, 미국의 정책 변화가 글로벌 암호화폐 환경에 큰 영향을 주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번 발언은 최근 미국 내에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등 암호화폐 제도 정비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