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 운용사 코인셰어스(CoinShares)는 지난주 전 세계 디지털 자산 투자 펀드에서 약 7억9500만 달러(약 1조900억 원)가 순유출됐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3주 연속 자금 유출이며, 2월 이후 누적 유출 규모는 약 72억 달러에 달한다. 상반기 유입분이 대부분 상쇄된 셈이다. 비트코인 관련 펀드에서는 7억5100만 달러가 빠져나갔고, 이더리움은 3760만 달러 규모의 유출을 기록했다.
이번 결과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