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2026년으로 예정된 미국 기업공개(IPO)를 위해 여러 부서에 걸쳐 구조조정을 진행하며 공동 CEO들이 경영진 간소화와 전략적 변화를 실행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코인CU에 따르면, 크라켄(Kraken)이 2026년까지 기업공개를 목표로 부서 운영 구조조정을 확정했다. 데이브 리플리(Dave Ripley)와 아르준 세티(Arjun Sethi) 공동 CEO가 이러한 변화를 감독하며, 이는 크라켄의 시장 지배적 위치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진행된 인력 감축은 2024년 비슷한 규모의 감원에 이어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변화에는 중복된 역할 삭제와 핵심 사업 라인 강화가 포함된다. 크라켄은 또한 IPO 전 금융 전략을 모색하며,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와 JP모건(JPMorgan)과 파트너십을 맺어 10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상장 전 탄탄한 재정적 기반을 확보하려는 그들의 의지를 강조한다.
시장 반응은 신속했으며, 업계 분석가들은 크라켄의 전략적 위치에 주목했다. 크라켄 대변인은 "진행 중인 구조조정은 전략적 우선순위에 맞춰져 있으며, 핵심 영역에서의 성장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시장은 일반적으로 이러한 변화를 경쟁력 강화와, 투자자 매력도 향상을 위한 필요한 조치로 보고 있다.
크라켄의 공동 CEO 데이브 리플리는 "우리는 지속적으로 인력이 전략적 우선순위와 일치하는지 평가한다. 어려운 결정이지만 특정 역할을 제거하고 중복이 있는 팀을 통합하면서, 동시에 사업의 핵심 영역에서는 계속 채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라켄의 2026년 계획된 IPO는 코인베이스(Coinbase)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상장되는 암호화폐 거래소가 될 수 있어, 시장 신뢰성과 가시성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
크라켄의 구조조정은 유사한 비용 관리 전략의 역사적 선례를 따른다. 2024년에는 400개 이상의 역할 제거가 상당한 조직적 변화를 의미했다. EBITDA와 같은 재무 지표 개선에 대한 현재 초점은 전통적인 IPO 준비에서 볼 수 있는 관행을 반영한다.
전문가들은 크라켄이 IPO에 다가감에 따라 재정적, 규제적 도전을 예상하며, 미국 규제 준수와 경쟁적 시장 포지셔닝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투자 은행과의 협력은 야심찬 확장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전통적인 금융 지원을 모색하는 디지털 자산 기업들의 더 넓은 트렌드를 보여준다.
또한, 크라켄만 이러한 노력을 하는 것이 아니다. 코인베이스와 같은 다른 주요 거래소들도 인도 진출을 모색하는 코인베이스 사례처럼 국제 시장을 탐색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