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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블록체인 산업 전문가들과 암호화폐 수탁 논의하는 라운드테이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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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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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주요 블록체인 업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암호화폐 수탁 문제를 논의하는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며 협력적 규제 체계 마련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SEC, 블록체인 산업 전문가들과 암호화폐 수탁 논의하는 라운드테이블 개최 / 셔터스톡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수탁 관련 주요 쟁점을 다루는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며, 새로운 암호화폐 태스크포스 주도 하에 규제기관과 업계 간 협력적 규제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연방 규제기관 웹사이트를 통해 올해 세 번째 암호화폐 라운드테이블을 4월 25일에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당신의 수탁자를 알라: 암호화폐 수탁에 관한 주요 고려사항"이라는 제목의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워싱턴 D.C.에 위치한 SEC 본부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리며, 암호화폐 수탁 관련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행사 패널리스트로는 파이어블록스(Fireblocks)의 법무 및 컴플라이언스 최고책임자 제이지, 피델리티 디지털 자산(Fidelity Digital Assets)의 제품 전략 책임자 테렌스 뎀프시, 이타나 커스터디(Etana Custody Inc.) CEO 브랜든 러셀, 1kx 법률 고문 래리 플로리오 등이 참여한다.

암호화폐 태스크포스 리더인 헤스터 M. 퍼스 위원은 "SEC가 암호화폐 자산을 규제 구조에 통합하려는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과제 중 하나인 수탁 문제를 다루는 것은 중요하다"며 "이러한 중요한 이슈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태스크포스는 지난 1월 마크 T. 우에다 SEC 임시 의장 하에 출범했으며, 블록체인 산업을 위한 "명확한 규제 경계를 그리고, 현실적인 등록 경로를 제공하며, 합리적인 공시 프레임워크를 마련하고, 집행 자원을 현명하게 배치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

헤스터 퍼스 위원이 태스크포스 리더를 맡고 있으며, 임시 의장의 선임 고문인 리차드 가버트와 임시 의장의 선임 정책 고문인 테일러 애셔가 각각 참모장과 수석 정책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태스크포스의 창설은 게리 겐슬러 전 의장 하에서 디지털 자산 산업에 대한 기존의 '집행을 통한 규제' 접근 방식과 대조를 이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복귀 시 암호화폐 친화적 규제를 시행하겠다는 공약으로 선거 운동을 펼쳐 암호화폐 커뮤니티 전반에 모멘텀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SEC의 라운드테이블에서 어떤 규제 아이디어가 나올지는 아직 지켜봐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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