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어1 블록체인 빅션(Viction)이 2025년 1분기 동안 사용자 활동 및 디파이 성장 면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기록했다. 월간 사용자 수는 17만 명을 돌파했으며, 디파이 부문 총예치자산은 225만 달러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7일(현지시간) 더블록(The Block)이 공개한 스폰서 게시물에 따르면, 빅션은 사용자 친화적 웹3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기 위한 확장성 기반 인프라를 조용히 다져온 블록체인으로, 최근 온체인 활동과 사용자 유지율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며 새로운 성장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 빅션 핵심 기여자 마커스는 '단순히 사용자 수가 늘어난 것이 아니라, 더 깊은 참여와 높은 유지율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토큰터미널(Token Terminal) 데이터에 따르면, 빅션은 현재 일일 활성 사용자 기준으로 전체 레이어1 블록체인 중 1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EVM 호환 체인 중에서는 난센(Nansen) 기준 19위를 차지하고 있다. 3월 기준 월간 활성 사용자는 17만 명으로 전월 대비 18.1% 증가했으며, 주간 활성 주소 수는 2주 만에 96% 급증해 10만4000명을 넘었다. 이는 신규 유입뿐 아니라 사용자 활동의 질적 성장도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디파이 부문에서는 디파이라마(DefiLlama) 데이터를 기준으로 빅션 생태계의 총예치자산(TVL)이 225만 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래빗스왑(RabbitSwap)이 157만 달러 규모의 TVL을 보유하며 주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빅션 생태계에서 중심적인 디파이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성과는 빅션이 단기적인 유행이 아닌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생태계를 구축해왔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빅션은 향후 멀티체인 환경 속에서 개발자 친화적인 플랫폼으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