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에 따르면, 윙클보스 형제가 최근 스타벅스 매장에서 제미니달러(GUSD) 결제로 커피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결제에 암호화폐 결제 스타트업 플렉사(Flexa)가 개발한 스페든(Spedn) 앱이 사용됐으며, 앱은 BTC·ETH·LTC·BCH·GUSD 결제를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이는 사실상 세계 최대 카페 체인 스타벅스가 암호화폐 결제 지원을 시작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스타벅스 측은 제미니 또는 플렉사와의 협력 사실을 확인해주지 않는 상황. 이에 대해 미디어는 스타벅스가 제미니의 경쟁사인 백트(Bakkt)와 파트너십을 맺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포브스는 스페든이 베타 서비스를 통해 스타벅스 외에도 아마존 산하 Whole Foods Market , Barnes & Noble, Baskin Robbins, Bed Bath & Beyond, Caribou Coffee 등 다수 기업과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말까지 약 100여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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