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기술(ICT) 혁신 제품 발굴 및 상용화 지원을 위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2022년 ICT 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모전은 스마트 디바이스,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 정보통신 분야의 개성 있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혁신적인 제품개발을 지원하는 행사로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내달 30일까지 디지털 오픈랩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 부문(중·고등학생, 대학(원)생 등)'과 '기업 부문(중소·벤처기업·초기기업(스타트업) 등)'으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예선에서 전국 6개 기관에 지원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통합심사를 진행하여 30개팀을 선발한다. 본 심사를 7월 중에 실시하여 최종 결선에 진출할 상위 6개팀을 포함한 입상대상 후보군 14개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사진 = ICT 스마트디바이스 전국 공모전 진행절차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종 선정된 기업 및 일반인 14개 팀에게는 상장과 총 4000만원의 상금이 지원된다. 대상 2개 팀에게는 과기정통부장관상과 상금 기업 1200만원, 일반 800만원, 최우수상 4개 팀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상과 상금 기업 300만원, 일반 200만원, 우수상 8개 팀에는 각 지역 기관장상과 상금 기업 150만원, 일반 1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또한 본선 진출팀에게는 전주기 제품화 지원(바우처) 선발시 가산점을 부여하며 및 국제모바일기술박람회(MWC) 등 국내외 ICT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하여 실질적인 사업화 네트워킹과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2014년부터 본 공모전을 통해 2500여개의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이 중 80여 건의 창업과 약 50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도 이뤘다.
사진 = 주요 수상기업 성과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송상훈 정보통신산업정책관 국장은 "공모전을 통해 특히 청년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만으로 제품을 개발해 창업과 해외진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