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요약 연결 손익 계산서 /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1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했다고 13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 또한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한 3조4100억원 당기순이익은 15.2% 감소한 1704억원이다. 신규 플래그십 단말 출시 지연에 따른 단말 수익 감소가 주된 원인이다.
반면 총 무선 가입자 수는 작년 1분기 대비 8.8% 늘어난 1847만 3000명이고 이동통신망사업(MNO) 해지율은 역대 최저 수치인 1.18%로 나타났다. 스마트홈 부문 및 인터넷TV(IPTV)와 초고속 인터넷 부문 수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7%, 10.6%, 8.6% 상승하며 성장세를 나타냈다.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한 질적 성장을 이뤄냈다며 이전 방침을 이어간다는게 LG유플러스 측 설명이다. 또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 인공지능(AI)콜센터 등 기업 간 거래(B2B) 신사업 부문 신규 사업 수주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플랫폼 및 구독형 사업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해당사안에 대해 “올해 1분기 고객 경험 혁신을 중점에 둔 경영 활동으로 유무선 및 신사업 등 전체 사업 영역에서 고른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올해 전체 사업 영역의 질적 성장을 지속해 경영 목표와 주주 가치 제고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