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불가토큰(NFT) 메타버스 '위치월드'를 운영하는 위치가 바이프로스트에서 출범한 에코 펀드를 통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멀티체인 미들웨어 플랫폼 바이프로스트에 의해 공식 출범된 에코 펀드는 자체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한 700억원 규모의 펀드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위치는 탈중앙화금융(DeFi) 서비스 '델타파이(Deltafi)'에 이어 바이프로스트의 블록체인 생태계에 합류하게 됐다.
위치는 자체 제작 중인 NFT 메타버스 위치월드를 통해 NFT의 사용성을 넓히고 실질적인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3D 전문 인력 및 유니티 기술을 통해 생생한 사용감을 제공함은 물론, NFT와 Defi의 기능을 융합한 웹 3.0 기반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위치월드에서 사용자들은 오픈시(Opensea)와 같은 NFT거래소 에서 구매한 NFT들을 나만의 공간에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다. 멀티플레이 기능을 통해 다른 유저와 메타버스 공간에서 만나 소통할 수 있다. 또 위치는 다양한 기업 및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다양한 NFT들을 위치월드 내에 NFT와 토큰을 이용한 다양한 컨트렉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민준 위치 대표이사는 "이번 생태계 합류로 인해 양사가 협업하여 웹(Web) 3.0에서의 좋은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위치월드는 현재 클로즈베타로 서비스 운영 중이며 곧 오픈베타를 런칭할 예정이다. 해당 내용은 위치 공식 디스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