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브랜드 기획사 젤리스페이스가 운전자를 위한 모빌리티 리워드 어플리케이션 카마일과 전략적 업무 제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캐릭터를 활용한 지식재산권(IP) 라이선싱 사업과 소셜미디어·커뮤니티용 프로필 형태의 디지털 이미지(PFP), 대체쿨가토큰(NFT) 프로젝트를 전개해나가는 젤리스페이스와 모빌리티 빅데이터 기반 광고 플랫폼을 운영하는 카마일이 블록체인 브랜드 '젤리스'의 대중화와 카마일의 블록체인 사업화를 위해 체결되었다.
앞서 젤리스페이스는 지난 2월 자사 IP 캐릭터를 기반으로 NFT 프로젝트 '메타젤리스(MetaZellys)'를 런칭했다. 2월 프리세일과 1차 민팅 완판에 이어, 지난달 진행된 2차 민팅 역시 완판 행진을 기록했다.
카마일은 내가 좋아하는 스티커를 붙이고 평상시와 같이 운전만 해도 현금성 마일리지가 쌓이는 드라이브투언(D2E) 기반의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운전자가 앱을 설치한 후 주행하면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스티커를 붙이고 주행한 운전자에게 운행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운전자는 적립된 마일리지를 활용해 현금 출금, 기프티콘 구매, 각종 자동차 관련 용품 구매까지 다양한 혜택을 즐길 수 있다. 카마일은 이렇게 누적된 운전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전자 이동 패턴을 분석해 이동형 데이터 중개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젤리스페이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에 매월 100대의 차량에 스티커를 배치하여 연말까지 수도권에 약 1500대의 차량에 젤리스 스티커를 배치할 예정이다.
조현진 젤리스페이스 대표는 "카마일과의 인연은 2021년 8월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며 "메타젤리스 론칭 후, 지금이야말로 카마일과 함께 젤리스 캐릭터를 대중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키울 기회라고 느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