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체인이 16일 오후 7시(한국시간) 암호화폐 거래소 MEXC에 상장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18일 암호화폐 거래소 프로비트 글로벌 상장에 이어 한달 만에 이뤄진 추가 상장이다.
LEMONCHAIN(LEMC)은 기존 헬스케어 생태계의 문제점을 보완 및 해결하기 위해 환자의 참여가 증진되고, 소비자 주도의 의료 시스템을 이용하는 프로젝트이다.
사용자가 본인의 의료 및 건강기록을 열람하고, 다운로드 받은 후 타 의료기관이나 가족과 공유가 가능하며, 본인의 의료정보를 표준화된 디지털 형식으로 다운로드 받고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헬스케어 생태계의 문제점인 의료정보의 비대칭성을 완화시킬 수 있다.
MEXC 거래소는 세계 200여 개 나라에서 600만 명 이상의 유저가 사용 중인 대형 글로벌 거래소다. 지난해 개최된 ‘크립토 엑스포 두바이 컨퍼런스’에서 아시아 최고 가상자산 거래소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으며 한국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유저들의 편의성까지 갖추고 있다.
권기욱 레몬체인 공동대표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개인정보의 탈중앙화를 이루고 환자 중심의 라이프-사이클 헬스케어 생태계로 전환시켜, 신뢰할 수 있는 정보 교환을 가능하게 하며, 이를 통해 다양한 헬스케어 관련 과학적 의문을 단기 혹은 중장기적으로 해결해 나가 '참가자의 권한 증진'을 연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미 LEMONCHAIN(LEMC)이 적용된 첫번째 DApp으로 ‘청구의 신’이 런칭되었고, 두번째, 세번째 DApp도 진행이 되고 있어 이에 맞춰서 대형 거래소에 순차적으로 추가 상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