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코인니스 저녁 뉴스 브리핑

[런던증권거래소 CEO “금융업계, 블록체인 도입 움직임 활발”]

미국 경제 매체 CNBC에 따르면 런던증권거래소(LSE) Nikhil Rathi CEO가 해당 미디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주식 발행, 거래 정산 등에서 블록체인이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며 “금융업계 신기술 경쟁 움직임을 지지하지만 암호화폐 시장 일부 극단적 현상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런던증권거래소는 블록체인 스타트업 니바우라(Nivaura)와 함께 규제 샌드박스 내 주식 발행, 거래 업무 효율성을 테스트하고 있다. 연초 런던증권거래소는 니바우라에 투자한 바 있으며, 해당 테스트를 실제 서비스로 확대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英 BOE 고위 관계자 "암호화폐, 가치 저장 수단 갈 길 멀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글로브(CryptoGlobe)에 따르면, 영란은행(BOE) 시장 및 은행업무 부총재 데이비드 램스덴(David Ramsden)이 “최근 1년 간 금융 정책 위원회가 암호화폐 시장을 면밀히 주시하고 핀테크 및 은행 서비스 발전을 지원했다. 하지만 암호화폐를 가치 저장 수단(store-of-value)으로 수용하기에는 여전히 불안정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암호화폐는 거래 비용 또한 높아 교환 매개(medium-of-exchange)로 활용하기 부적절하다”며 “현재로서의 암호화폐는 기본적인 화폐 요소를 충족하지 못한다. BOE가 암호화폐를 ‘금융 자산’으로 인정하지만, ‘화폐’로 인정하지 않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코인마켓캡, '데이터 투명성 제고 거래소 연맹' 출범]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이 창립 6주년을 맞아 '데이터 투명성 제고 연맹(DATA)'을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코인마켓캡은 참여 거래소를 대상으로 오는 6월 14일까지 API를 통해 실시간 예약 및 거래 관련 정보 제출을 요구했다. 주요 참여 거래소는 바이낸스, 비트렉스, 후오비, 오케이이엑스, 업비트 등으로,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는 거래소는 연맹에 합류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코인마켓캡 측은 "DATA를 통해 새로운 분석 데이터 모델 및 관련 지표를 추가, 데이터 신뢰성과 업계 투명성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업계 강세장 신호 감지”]

미국 월스트리트 투자 은행 펀드스트랫(Fundstrat) 애널리스트 Ken Xuan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 업계 장기 강세 전망에 대해 회의적 의견이 제기되지만 기술적 측면에서 볼 때 여러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BTC가 강세장 기술적 지표로 여겨지는 200일 장기 이동평균선을 상회했으며, 지난주 50일 단기 이평선이 200일 장기 이평선을 뚫고 올라가는 ‘골든 크로스’ 현상이 나타났다. 비트코인 고통지수(BMI)도 67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MAS·캐나다 중앙은행, CBDC·DLT 테스트 진행]

싱가포르 금융통화청(MAS)과 캐나다 중앙은행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BDC) 및 분산원장기술(DLT)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비즈니스타임즈(Businesstimes)가 2일(한국 시간) 보도했다. 이를 통해 국가 간 결제 보안을 강화하고 결제 시간 및 비용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디어는 MAS의 블록체인 개발 프로젝트 Ubin과 캐나다 중앙은행 프로젝트 Jasper이 Hashed Time-Locked Contracts 기술을 도입, P2P 결제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모건 크릭 CEO "페이스북 탈중앙화 추구, 중대한 전환점”]

안토니 팜플리아노(Anthony Pompliano) 모건 크릭 디지털에셋(Morgan Creek Digital Assets) 창업자가 본인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개인적으로 페이스북이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하고 탈중앙화를 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만약 그렇게 한다면 이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뉴욕 타임즈 기자는 "페이스북이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위해 10억 달러 규모의 VC 투자를 모색하고 있다. 외부 투자자 유입에 따라 페이스북의 탈중앙화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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