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학회가 14일 오전 10시 전경련 컨퍼런스센터 2층 루비홀에서 ‘디지털 자산과 연계한 금융산업 경쟁력 고도화 방안’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국내 디지털 자산 신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핀테크학회가 주최하고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가 주관한다.
포럼의 연사로 김형중 한국핀테크학회장이 '전통 금융 고래들의 소심함과 분산금융 스타트업'에 대해, 정승채 한국디지털자산협회장이 '전통적 금융과 디지털 자산 산업과의 이종교배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발제 이후엔 디지털자산 산업 육성에 대해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진다. 김 학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권헌영 고려대 교수, 안유화 성균관대 교수,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 조정희 법무법인 디코드 변호사, 조현준 디지털에셋 대표, 박규원 OZYS 사업개발이사가 참여한다.
김형중 학회장은 "지금 한국의 금융산업 경쟁력은 한국의 종합 글로벌 경쟁력 대비 20계단이나 낮은 30위권에 그치고 있다"며 "디지털 자산 글로벌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정책적 접근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