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국제특송물류기업 페덱스(FedEx) CIO 롭 카터(Rob Carter)가 “블록체인이 수년 내 물류업 핵심 기술로 부상, 상품 추적, 공급망 관리 결함 등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물류 분야 블록체인 도입을 지지한다. 해당 기술을 도입하면 배송 효율성을 제고, 상품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다. 다만 블록체인 기술의 진정한 활용을 위해서는 업계 전방위적인 협력이 필요하다. 특히 교통, 운송 분야 블록체인의 잠재적 활용 가능성을 염두, 산업 표준을 제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시장 조사 기관 가트너(Gartner Inc) 또한 “2023년 블록체인이 글로벌 물류업계 핵심 기술로 부상할 것”이라며 “매년 2조 달러 수준의 상품 및 서비스 시장 추적 기술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가트너는 “원자재, 부품, 완제품, 서비스 인프라 등 분야에서 블록체인이 적극 활용될 것이다. 다만 블록체인의 도입을 위해서는 업계 종사자간 긴밀한 협력, 관리감독 기관의 면밀한 심의, 새로운 산업 규정 등이 필요하다. 각국 관리감독 기관은 새로운 업계 표준과 규정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Provided by Coin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