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다오, 코빗 상장…3일부터 거래 및 출금 가능

빗다오(BitDAO)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에 신규 상장했다. 3월 2일 오후 12시부터 지갑 생성 및 입금을 시작하고, 거래 및 출금은 3일 오후 12시부터 지원하고 있다.

빗다오 거버넌스 토큰인 비트(BIT) 토큰은 토큰스왑을 진행할 프로젝트 선정, 공금(treasury)의 사용, 프로토콜 업데이트 등 거버넌스 의사결정에 사용된다. 투자 대금 및 보조금으로 지급된다.

빗다오(BitDAO)는 직접 발행한 비트 토큰을 피투자 프로젝트의 토큰과 교환하는 토큰스왑 방식으로 투자를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의사결정은 비트 토큰 보유자들의 블록체인 투표로 이루어진다. 비트 토큰은 빗다오의 위임 투표와 오프체인 투표에도 사용할 수 있다.

비트 토큰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Bybit) 런치패드의 첫 번째 새 토큰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바이비트 2월 런치패드 첫 주자인 블록체인 기반 무료 MMORPG '탭판타지(Tap Fantasy)'의 다중 청약 방식에도 사용됐다.

최근에는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팀과 바이비트의 파트너십 협약 체결에 따라 비트 토큰이 투자 지원을 위한 코인으로 현금과 함께 활용되기도 했다. 지급된 비트 토큰은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의 디지털 자산 금고 형성을 위해 사용이 제한될 예정이다.

빗다오 관계자는 “비트 토큰은 런치패드는 물론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의미한 프로젝트에서 비트 토큰을 만나볼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빗다오는 탈중앙화 경제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탈중앙화자율조직(DAO)이다. ‘탈중앙화된 자산, 기술, 조직을 통해 멈추지 않는 경제 건설’을 비전으로 하는 오픈 플랫폼이다.

빗다오는 예술, 미디어, 기술, 금융, 게임 분야에서 더 많은 일을 하기 위해 자율조직에 자금을 지원하고 협동해 자율조직 생태계를 설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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