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20일 창립 8주년을 맞아 개발 전문성 강화를 통해 업계 선도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지난 8년의 성과도 공개했다.
8주년을 맞은 코인원은 올해 제품 경쟁력 강화와 시스템 안정화를 목표로 개발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21일 코인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코인원 누적 회원수는 226만명이며 누적거래액은 382조원에 달한다. 작년 한 해만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코인원은 설립 초기부터 거래소 시스템의 모든 단계에 걸쳐 보안을 구축한다는 기업 정책을 바탕으로 8년 연속 ‘보안 무사고’ 기록을 쓰고 있다. 지난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 수리를 완료함으로써 정식 가상자산사업자가 됐다.
기업 성과에 따른 임직원에 대한 투명한 보상 체계도 견고히 했다. 작년 말 임직원 연봉을 20% 일괄 인상했으며 성과에 따라 연 최대 450%의 인센티브도 지급했다. 최근 창사 이래 최초로 전 직원에 주식매수 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하기도 했다.
코인원은 국내 최초 이더리움 상장과 ‘코인원 플러스’를 런칭하며 국내 최초 스테이킹 서비스 도입, 사이버 배상 책임보험 계약 등 업계 최초 기록도 남겼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올해 코인원은 보다 강력한 보안과 안전한 투자문화를 구축하고, 업계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거래소 서비스 전반의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며 “8년의 성과를 이뤄낸 건 뛰어난 인재들이 함께해준 덕분이며, 앞으로 이들과 함께 넥스트 코인원을 만들어나갈 개발 전문 인력 강화에 더욱 힘을 쏟을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