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규제 기관이 ICO와 관련해 투자자들에게 경고했다고 13일(현지 시각)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네덜란드 금융시장 당국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새로 개발된 가상화폐가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 고위관계자 메럴 반 브룬호븐은 “금융당국은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서비스에 적용될 수 있다고 보고 있지만, 현재 ICO는 위험해 보인다. 현재 가상화폐와 관련된 신용사기 위험과 과장된 가상화폐는 마치 위험한 혼합제 같다”고 말하면서 투자자들에게 가상화폐의 위험성과 높은 수익률 보장에 대해서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또한 “지금 당장은 우리가 마치 유럽연합을 대표해서 말하는 것 같지만 ICO 열풍은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유럽 국가들과도 함께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장세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