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미국 블록체인 게임 기업 '5x5게이밍(5x5 Gaming)'에 전략적 투자를 했다고 2022년 2월 8일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5x5게이밍은 게임 및 디지털 수집품 분야 전문가 데니즈 게즈긴(Deniz Gezgin)이 설립한 기업으로 NFT 카드 수집형 게임 '배틀 오브 네이션스'를 개발 중이다.
컴투스는 이번 5x5게이밍의 시드 투자사로 참여해 대체불가토큰(NFT) 시장 연구와 투자 행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해당 게임이 이용자가 직접 등급별 NFT 카드 아이템을 제작하고 등급을 올릴 수 있게 기획돼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가상 현실과 암호화폐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해당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컴투스는 2021년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기업인 '애니모카 브랜즈', NFT 전문 기업 '캔디 디지털', '미씨컬 게임즈' 등에 투자했다. 또 메타버스 개발 기업 '더 샌드박스(The Sandbox)'와 '업랜드 미(Uplandme)'에도 투자를 이었다. 2022년 1월에는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자산 개발 기업 '브리더다오'에 투자한 바 있다.
컴투스는 자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C2X를 통해 2022년 1분기부터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 ▲게임빌 프로야구 등 10종 이상의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컴투스는 웹 3.0 가치에 중심을 둔 탈중앙화 프로토콜 경제 기반의 C2X 플랫폼을 중심으로 글로벌 디지털 패러다임을 선도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유망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이어 나가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