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표 금융 규제 당국 두 곳이 암호화폐 논의를 위해 모인다.
1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증권거래위원회(SEC)와 금융산업규제당국(FINRA)은 6월 27일 열리는 브로커딜러 회의에서 암호화폐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SEC 규제이행감시감독국, SEC 거래시장국, FINRA가 지원하는 ‘2019년 금융 중개인을 위한 국가 규제 이행 지원 프로그램’은 시카고 연방 준비은행에서 진행된다.
회의에서 투자자 보호, 사이버보안, 디지털자산 등 규제 쟁점들이 주요 사안으로 다뤄진다.
참여는 무료이며 한 기업당 4명, 전체 25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회의는 SEC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지난 8일 SEC 제이 클레이튼 위원장은 "SEC는 암호화폐 산업을 주목하고 있다. SEC 산하 특별검사반(OCIE) 2019년 우선 검토 항목에 암호화폐를 포함시켰다"며 산업에 대한 강력한 관할 의사를 내비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