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 '팀 코리아'를 활용해 대체불가토큰(NFT)을 발행한다고 2022년 1월 12일 발표했다.
남자 쇼트트랙 곽윤기, 여자 쇼트트랙 김아랑, 여자 컬링 대표팀 김선영 등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팀 코리아 국가대표 선수 60명의 훈련 과정 등을 담은 영상과 사진을 소셜미디어, 커뮤니티에서 프로필로 활용 가능한 PFP NFT와 디지털 3D 큐브 카드, 디지털 피규어, 디지털 아트 등 다양한 구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용만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NFT 사업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단 및 스포츠 자산을 디지털 콘텐츠로 생성해 부가가치를 형성하고, 판매수익을 창출해 체육진흥 등 체육회 사업 수행에 필요한 자원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다양한 스포츠 자산을 디지털 콘텐츠로 전환하고 스포츠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겠다"면서 "앞으로 대한체육회가 스포츠 마케팅 확대를 통한 스포츠 산업 발전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팀 코리아 NFT 사업 대행사인 핏어스의 송태건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한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고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의 좋은 성적을 염원하는 의미를 담아 역사적인 팀 코리아 NFT 상품을 발행하게 됐다"면서 "이번 팀 코리아 NFT를 시작으로 스포츠 부문의 NFT 사업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법무법인 율촌도 NFT 법률자문서비스 공식후원사로 협력하며 대한체육회 NFT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팀 코리아 NFT는 공식 홈페이지(http://sportsnft.co.kr/)에서 1월 25일 오후 1시에 공개된다. 공식 출시에 앞서 에어드롭 사전 이벤트 등도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