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그룹이 대체불가토큰(NFT) 시장에 진출한다.
한컴위드는 2021년 12월 2일 관계사 한컴아트피아를 통해 예술 업체 더아트나인과 화가 재능 NFT화 사업 추진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컴아트피아는 더아트나인이 선정한 화가들이 제작한 미술 작품의 판매금 일부를 NFT 구매자에게 분배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한컴아트피아는 12월 안으로 NFT 마켓을 오픈하고 실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2년 1분기까지 메타버스 기반 갤러리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 같은 시도를 통해 기존의 미술 작품 NFT 거래가 단회성 이벤트에 그치는 데에 따른 한계점을 보완할 방침이다. 화가의 전체적인 작품 활동과 작품 세계에 관심을 가지고 장기적으로 화가를 지원·육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NFT마켓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운영을 위해선 구매한 NFT의 가치가 지속해서 향상되고 꾸준하게 재판매 거래를 일으키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라며 "장기적인 NFT 시장 활성화를 위해 더욱 다양한 서비스들을 발굴하고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