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피넥스 거래소가 암호화폐 거래를 위한 최소 자본금 1만 달러 기준을 없애고 참여 투자 기반을 확대한다고 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비트피넥스는 비트와이즈 SEC 제출 보고서에서 밝힌 실제 거래가 진행 거래소에 포함돼 있다.
거래소 CEO 장 루이 판데르 벨데(Jean-Louis van der Velde)는 공식 블로그에서 요건 변경 소식을 전하며 "비트피넥스 거래 접근 요구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6개월 동안 새 고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준비했으며 더 많은 이용자에게 거래소를 개방할 수 있게 됐다. 최소 자본 요건을 없앴기 때문에 거래자가 직접 한도를 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제한 마진 차입이 가능해진 것은 아니다. 거래소 약관에 따르면 이용자는 매입 토큰 가치의 70% 이상을 차입할 수 없다.
한편 거래소는 9일 "보안 수준을 높이고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최고급 하드웨어를 갖춘 자체 설계 전용 서버로 이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은 고객 지원 부분, 고객확인절차(Know-Your-Customer) 포털, 상장 토큰 정보 등 다양한 부문을 추가 개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