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피넥스와 자매 거래소 이더피넥스가 신규 스테이블코인 4종을 상장한다고 발표했다.
5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 보도에 따르면, 비트피넥스는 스테이블코인 4종을 추가하면서 총 6개의 달러 연동 암호화폐를 지원하게 된다.
거래소는 테더와 '다이(DAI)'에 더해, 팍스(PAX), 트루USD(TUSD), 제미니 달러(GUSD), 서클의 USD코인(USDC)을 상장했다. 이더피넥스의 탈중앙 거래소 트러스트리스(Trustless)에도 6종 모두 상장될 예정이다.
거래소는 성명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이 “법정화폐의 기능성과 안정성을 제공하며 블록체인 도입 기회를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유일한 스테이블코인으로 인기를 모았던 테더(USDT)는 여러 차례 의혹을 일으키며 신규 스테이블코인의 등장을 재촉했다. 한편, 새로운 스테이블코인은 테더 리스크를 보안하면서, 거래소에 대한 불신과 우려를 완화시키고 있다. USDT 기반 거래소의 테더 프리미엄은 2.64%로 한달 간 1% 하락했다.
변동성 문제를 해소한 스테이블코인은 약세 시장에서 더욱 힘을 발휘하며 코인베이스, 후오비 등 대형 거래소에 상장되고 있다. 오케이엑스는 비인기 거래쌍 지원을 중단하는 가운데서도 4종의 스테이블코인을 추가했다. 지난 주 바이낸스는 테더 시장을 스테이블코인 시장으로 전환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