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자영업자를 비롯한 소상공인들이 누구의 도움 없이도 쉽게 가게를 알리고, 더 많은 손님이 가게를 찾아올 수 있도록 할 수 있게 됐다.
㈜나래플래닛은 지역 자영업자들이 운영하는 상점들의 이벤트 정보와 가게 소식을 상점이 지역 주민들에게 바로 전달할 수 있는 앱 '이벤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팬데믹 이후 해외여행 등 장거리 이동이 제한되면서, 오프라인 생활 반경이 다시 동네를 비롯한 지역 상권으로 좁아져 지역 상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 주변의 작은 상점들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운 현실은 쉽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이벤팅 앱은 동네 상점들이 알리고자 하는 크고 작은 이벤트를 소비자가 이벤트 앱을 통해 다른 소비자에게 알리는 방법으로 상점을 도와 줄 수 있다는 점과 상점과 지역 주민과의 우호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상점 이벤트 소식을 공유해 준 소비자에게는 상점에서 ‘팅 캐시’를 지급한다. 팅 캐시를 받은 주민들은 좀 더 적극적인 가게 홍보에 참여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된다.
이벤팅 관계자는 “우리 주변의 작은 상점을 운영하는 사장님들의 현실적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마땅한 솔루션이 없다는 점을 알고, 작은 상점들이 비용부담 없이 편리하게 가게를 홍보하고 주민들과 끈끈한 네트워크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솔루션인 이벤팅 앱을 개발하게 되었다”라며 “이벤팅 앱이 자영업자를 비롯한 많은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벤팅 앱은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 받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