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T 리서치 전문 기관 가트너가 294명의 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3분기 이들 중 대다수가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중단보다 랜섬웨어에 대한 우려가 더 크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랜섬웨어 공격자들이 익명성이 강조된 암호화폐를 선호하는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보고서는 "서비스로서의 랜섬웨어(ransomware-as-a-service)와 이에 대한 대가로 암호화폐를 요구하는 방식이 더욱 전문화되면서 랜섬웨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또한 기업 데이터 유출과 그에 따른 평판 손상 등은 기업에 잠재적 리스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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