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스퀘어(Coinsquare)가 캐나다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한다.
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코인스퀘어 거래소는 캐나다 달러와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 'eCAD'를 발행하겠다고 공식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거래소는 eCAD가 미국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의 대안, 안정적인 가치 저장 수단으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인스퀘어 CEO인 콜 다이아몬드(Cole Diamond)는 캐나다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출시를 통해 "불안정한 암호화폐 시장 리스크를 피하고 캐나다와 전 세계에 적은 비용으로 투명하고 안전한 가치 이전 수단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 상품, 알고리즘을 통해 일반 암호화폐 보다 안정적인 가치를 보장하며 암호화폐 세계와 기존 투자자를 연결하는 매개로 각광을 받고 있다.
페이스북, IBM, JP모건이 개발 중인 암호화폐 모두 법정화폐와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으로 알려져 있다.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 팍소스스탠더드(PAX)를 지원하는 팍소스는 금·주식 기반 암호화폐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작년 최대 스테이블코인인 테더는 달러 담보를 충분히 보유하지 못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세 급락을 겪었다. 이에 암호화폐 가치를 담보하는 실제 자산 증명이 강조되면서 트루USD, USD코인 등이 여러 차례 감사 진행 소식과 결과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