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코인(MQL), 팬베이스 NFT 마켓 론칭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팬덤을 위한 대체불가토큰(NFT) 작품을 한곳에서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등장했다.

미라클(MiraQle) 프로젝트팀은 2021년 8월 10일 자체 NFT 마켓플레이스 '팬박스(FanBOX)'를 본격 론칭한다고 밝혔다.

미라클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음반 산업의 혁신을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팬박스는 미라클이 세계 최대 비즈니스 분야인 음원 시장을 겨냥해 만든 탈중앙화 글로벌 소셜뮤직플랫폼 ‘미라클플랫폼’의 디지털 아트 거래 부문 디앱(dApp) 플랫폼이다.

팬박스는 미라클이 지난 6월 진행한 NFT 사전 VIP 쇼케이스에서 페이스북 출신의 랜디 주커버그로부터 “미라클의 NFT는 최고다. 다른 작품들과 차원이 다르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미라클은 마켓 경쟁력을 위해 ‘팬박스 NFT 얼라이언스’를 구축했다. 미라클은 글로벌 팬덤을 형성한 인기 아티스트들의 콘텐츠 지적재산권(IP) 기획·소싱 부문을 맡고 있으며 뉴미디어콘텐츠 제작사인 벌스(VERS)가 최신 미디어아트 솔루션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작한다.

디지털 파이낸스 전문업체 베이직은 팬박스 NFT 마켓을 자체 금융 서비스 BCDC에 추가하고 NFT 기반의 파이낸스 모듈을 연계한다. 이를 통해 NFT 콘텐츠를 사고파는 것 뿐만 아니라 담보로 유동성을 제공받는 것도 가능해진다.

'시간 여행자' 컨셉으로 다양한 NFT 작품 선보여

팬박스 마켓 오픈과 함께 진행되는 1라운드 NFT 경매는 ‘한국×글로벌 톱 아티스트’ 테마로 진행된다. 2021년 8월 11일 14시 3개 작품을 공개할 계획이다. 글로벌 톱 아티스트들의 콘텐츠를 활용해 팬들이 좋아하는 스타의 특별 한정판 NFT 콘텐츠를 개봉하고 리뷰할 수 있는 언박싱(Unboxing)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작품은 미라클의 드림엑스 2집 참여 가수이자 미국의 힙합 유명 래퍼인 ‘위즈 칼리파(Wiz Khalifa)’가 시간 여행자(Time Traveler)로 한국의 15세기, 18세기, 21세기를 여행하는 컨셉으로 제작됐다.

첫 번째 작품은 주제는 ‘조선시대의 무릉도원을 찾다’이다. 위즈 칼리파는 15세기 조선 최고의 화가 안견이 그린 한국회회사의 걸작 ‘몽유도원도(夢遊桃源圖)’를 배경으로 여행한다.

두 번째 작품은 '백성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다’라는 주제로 나왔다. 18세기 조선시대 김홍도 작가가 그린 ‘평양감사향연도(平安監司饗宴圖)’를 배경으로 여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마지막으로 ‘조선시대 성곽길을 걸어 현대의 서울로 오다’를 주제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21세기 현대의 서울을 여행하는 작품이다.

위즈칼리파의 시간 여행자 테마의 작품 배경으로는 한국적 미를 대표할 수 있는 고전 작품들을 선택했다.

조선시대 대표적 화가로 불린 안견의 15세기 '몽유도원도'는 조선시대 산수화 가운데 가장 오래된 작품이다. 세종의 셋째 아들인 안평대군이 꿈에서 본 아름다운 도원의 모습을 듣고 3일 만에 그린 그림으로 유명하다.

조선시대 대표적 풍속화 작가 김홍도의 ‘평양감사향연도’는 평안도 관찰사 부임을 환영하기 위하여 대동강변에 나와 있는 수많은 사람들, 계화의 형식을 갖는 성곽과 건물, 연회에 참여한 인물들의 다양한 모습 등 당시 사람들의 복색, 생활, 건축물에 대한 세밀한 묘사가 특징이다.

전문 쇼핑몰과 연계 통해 사업 강화 목표

미라클플랫폼은 이달 말 론칭 예정인 팬 투표 프로듀싱 플랫폼 ‘팬픽(FanPICK)’과 엔터테인먼트 전문쇼핑몰 ‘엔터플러스(EnterPLUS)’을 팬덤 기반 NFT 플랫폼 ‘팬박스’에 연동시켜 업계 유일의 획기적인 팬베이스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미라클은 다양한 추가 혜택으로 팬박스에서 NFT를 구매할 경우 ‘팬픽’의 투표에서 가중치를 주거나 엔터플러스에서 한정판 굿즈에 대한 구매 할인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미라클코인(MQL)을 활용해 공유하고 수익까지 얻을 수 있는 음악 소셜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글로벌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미라클 관계자는 “팬박스는 세계 최초의 팬베이스 NFT 플랫폼으로 단순 상품 거래 마켓이 아닌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NFT 플랫폼으로 개발됐다”면서 “팬이 원하는 아티스트의 콘텐츠로 인기 미디어 아트 작가들이 색다른 NFT 아트워크를 제작해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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