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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NO!"…영국 은행들, 가상화폐 업체에 계좌발급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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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한 기자

2017.10.24 (화)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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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비트코인 가격이 6,1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융권의 기존 은행들은 가상화폐에 대한 불신을 쉽사리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가상화폐를 취급하는 업체들이 영국 은행들로부터 계좌발급을 거부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가상화폐 업체들이 폴란드와 불가리아, 지브롤터 등의 국가를 통해 은행 계좌를 발급받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를 인용해 전했다.

디지털자산 및 가상화폐 거래업체 블록엑스의 제임스 고드프리 대표는 "영국 은행인 메트로은행이 업체 은행 계좌를 폐쇄했다"면서 "토론토와 같이 우리를 환영하는 곳으로 이전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투자회사 비트스탁의 대표 마이클 허드슨 역시 "영국 은행 계좌를 발급받는건 거의 불가능하다"면서 "지브롤터와 폴란드에 계좌를 개설했다"고 말했다.

영국의 많은 은행들이 가상화폐 업체들에 계좌발급을 거부하는 이유는 가상화폐가 다크웹(dark web) 등에서 범죄 수단으로 이용되는 것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알려졌다.

다크웹을 통한 가상화폐 거래는 거래 당사자가 누구인지 알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해 마약 거래 등 범죄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아직 가상화폐에 대한 명확한 규제 제도가 없으며, 유럽은행감독청(EBA) 역시 이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지 않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현재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기술은 우리가 크게 신경쓸 만큼 성숙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고 지난 19일 밝힌 바 있다.

강성일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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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arB
  • 2024.07.28 00:01:5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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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동보안관
  • 2023.05.02 22:05:43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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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뢰도
  • 2022.03.14 06:51:3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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