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17일 21시 1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77% 상승한 5만9163달러(약 781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09% 오른 2311.12달러(약 305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횡보하고 있다. BNB 0.79%▼ 솔라나 0.09%▲ XRP 2.42%▲ 도지코인 1.03%▼ 톤코인 0.87%▼ 트론 0.53%▲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조167억 달러(2664조원)를 기록했다.
미 증시 3대 지수는 혼조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0.58%, S&P500 지수는 0.75% 상승, 나스닥 지수는 1.00%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 소재 디지털 자산운용사 제로캡(Zerocap)이 "이번 주 금리인하로 비트코인은 65,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지만, 53,000달러까지 하락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제로캡의 최고투자책임자인 조나단 드 웻(Jonathan de Wet)은 "단기적으로 금리 인하 영향의 불확실성이 남아있기 때문에 가격 움직임 예측은 어렵다. 11월에 다가올 미국 대선의 불안정성이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53,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으며, 하락 쐐기를 돌파한다면 65,000달러까지 상승할 수있다. 연준의 점도표는 금리 인하 주기의 시작처럼 보이며, 이는 연말까지 위험자산들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43.49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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